대장내시경 검사를 마치고 "용종이 있어 절제했습니다" 라는 설명을 들으면 많은 분들이 일단 걱정부터 되실텐데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용종 절제는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오늘은 용종 절제술 이후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관리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대장 용종, 왜 떼어내야 하나요?
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 일부가 혹처럼 돌출된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용종은 양성 혹이지만 그 중 '선종성 용종'은 방치할 경우 5~10년 뒤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용종은 일단 발견하는 즉시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암의 씨앗을 미리 제거하는 것입니다.
2. 용종 절제 후 이것만은 꼭! (주의사항)
⚠ 용종을 떼어낸 자리는 마치 피부에 상처가 난 것과 같습니다.
대부분 문제 없이 잘 아물게 되는 작은 상처지만 일주일 정도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사 주의가 기본입니다
• 검사 당일 : 장이 쉴 수 있도록 가스 배출 후 첫 끼는 부드러운 미음이나 죽으로 시작하세요.
• 1주일간 : ♂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술은 NO! 기름진 음식과 커피도 지양해 주세요.
• 팁 : 변비를 유발하거나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거친 잡곡밥이나 생채소도 며칠간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활동을 피해주세요
• 1~2주간은 무거운 물건 들기, 등산, 골프, 수영, 웨이트 트레이닝 등 배에 압력이 들어가는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용종 절제 부위에서 출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거리 여행 및 비행기 탑승 금지
• 기압 변화는 장내 압력을 높여 지연성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소 일주일은 비행기 탑승을 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용종을 절제한 경우, 1~2주 뒤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니 결과를 확인한 뒤에 비행이나 여행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복용 중인 약 확인
•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전제, 항응고제 등을 복용 중이신 경우 주치의 지시에 따라 복용 중단 시점과 복약 재시작 시점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3. "이럴 땐 바로 병원으로 오세요!" (위험 신호)
수술 부위가 아무는 과정에서 드물게 출혈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내원하셔야 합니다.
"심한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이 가라앉지 않을 때
검붉은 피나 선홍색 혈변이 나올 때
식은땀, 어지러움, 고열이 동반될 때"
4. 조직검사 결과 확인, 꼭 1~2주 뒤에 와야 하나요?
떼어낸 용종은 현미경으로 정밀하게 관찰하는 조직검사를 거칩니다.
• 결과 확인 및 상담 필수 : 용종이 양성인지,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추적 검사 주기 설정 :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다음 검사 주기(1년, 3년, 5년 등)가 달라집니다. 건강검진센터 의료진이 맞춤형 추적 관찰 계획을 세워드립니다.
대장내시경 조직검사 각각의 결과에 대한 내용은 <검사 결과 이해하기> 게시판에서 개별 포스팅을 통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Q.용종을 떼어냈는데, 나중에 그 자리에 또 생길 수 있나요?
A. 한 번 완벽하게 제거된 용종이 같은 자리에 다시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대장 내 다른 위치에 새로운 용종이 생길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용종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식습관 같은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용종을 한 번 제거하셨다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새로운 씨앗'이 자라지는 않는지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용종이 잘 생기는 체질이 따로 있나요?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A. 안타깝게도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용종 환자가 있다면 조금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생활 습관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 식단 조절 : 붉은 육류(소고기, 돼지고기)와 가공육(햄, 소시지) 섭취는 줄이고, 채소와 과일 같은 식이섬유를 가까이하세요.
• ♂ 체중 관리 : 비만은 대장 용종의 적입니다. 주 3회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 금주와 금연 : 특히 술과 담배는 대장 세포의 변이를 일으키는 주범이니 꼭 멀리해 주세요!
대장암은 주기적인 대장내시경만으로도 대부분이 예방 가능합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저지방 식이, 섬유질 섭취,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으로 소중한 대장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안전한 건강검진의 시작은 올바른 약 복용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궁금하신 점은 수원덕산병원 건강검진센터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대표 콜센터 ☎ 1551-9114
◆ 건강검진센터 직통 상담전화 ☎ 031-686-2310, 23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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